우연히 지나가던 길에 발견한 가게맥주집.
마른안주를 좋아하는 일행이 강력히 원해 들르게 되었다.

재방문의사 ★★★★

노가리, 짝태 등 마른생선 안주를 중심으로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라면, 짜파게티 메뉴가 있었다.

치킨도 시켜먹을 수 있고,
과자 한봉지에 맥주 한 잔을 할 수도 있는
유로운 술집이다.

노가리슈퍼의 운영철학!

메뉴판

그 자식 씹고 싶을 때 정말 딱!


오늘 안주는!

노가리 2마리, 한마리에 1,500원!

문어다리 작은것 하나!

먹기좋게 잘라 간장+마요네즈와 함께 !
대파를 함께 넣어주어 노가리의 맛이 더 좋았다.
문어는 죠금 질김.

그리구 짜파게티. 계란 후라이도 함께 나왔다.
아쉽게도 면이 잘 익지 않아 딱딱했고,
국물이 너무 없어 .....음.....
통통하게 호로록 먹을 수 있는 짜파게티가 아니었다.
너무나 아쉬웠던 짜파게티..


생맥주와 순한 청하로 오늘은 가볍게!
 

노가리슈퍼만의 브랜드 아이덴트티가 확실한 술잔들.
나의 취.향.저.격!
소주잔 바닥에 귀엽게도 노가리가 숨어있당.

소주 한 병 생각나는 밤엔 노가리슈퍼가 생각날 것 같다.

테이블마다 유성펜을 놓아두고 하얀 벽에 손님들이 낙서를 할 수 있게 해주었다.
손 들의 재치와 사랑이 담긴 멘트로 채워진 벽면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우연히 발견한 가게맥주집.
앞으로 자주 들르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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