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창이 먹고싶었고, 매봉역에서 약속이 있어 매봉역 곱창을 찾았다.
소곱창이 먹고싶었기에 가장 많이 검색되는 곱창인을 찾아 고고고!
하지만 네비를 따라 도착한 목적지에 곱창집은 없었다. 빵집만이 있음.
그래서 다시 검색해보니 별난곱창.
음... 여기도 사라졌다.

마지막 곱창집. 태영생막창.
재방문의사 ★★★★★★★★★

생소한 돼지곱창이라 선뜻 맘이가지 않았던 곳이지만, 곱창을 먹고싶은 마음을 이기지 못하여 들어갔다.
하지만,
깔끔하게 손질된 곱창, 굽고난 후 넘나 고소한 맛,
명이나물과 부추, 소스의 조합이 너무 좋았다.


저렴하기도하고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다.

 먼저 메뉴판

돼지생막창하나, 소막창 하나를 주문하였다.

소시지와 버섯, 양파를 함께 구워주신다.

청양고추와 콩이 베이스로 들어간 소스
곱창의 고소한 맛을 한껏 더해주었다.

명이나물과 부추로 느끼함 따위는 사라졌다.


입가심으로 잔치국수를 딱!

참기름이 조금 과한 느낌이었지만,
마지막 한 그릇이 좋은 마무리를 해주었다.

생긴지 얼마 안되었는지 깔끔하였고,
주차도 몇 대정도는 가능하였던 듯.

밖에서 담배를 피우면 그 연기가 다들어오는 것은 함정.

그래도 고소한 돼지 막창의 신세계를 접할 수 있는 곳이었다.
잡냄새 하나없이 깨끗하고 맛있었던 곱창.
또 생각난다. 먹고싶어요♥


아직 지도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다..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412-5 1층


요즘 매봉역은 대변혁 중인듯.
상권은 계속 살아있었던것 같은데,
기존의 가게들이 많이 사라지고, 새로운 가게가 많이 생기고 있다.
자연스러운 변화일지, 누군가의 욕심들로 멍들고 있는 것일지, 괜한 남걱정을 하게 만들었다.

가끔 가던 맛집 마포갈비도 사라져 깜짝 놀랐지만,
1년간 재건축 후 다시 문을 여신다고...
다행다행.
근데 1년이나 쉬셔도 괜..차...
괜한 남걱정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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